[고교야구 광역리그]인창고, 2패 끝에 첫 승 신고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2.06.23 18: 50

인창고가 설악고를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인창고는 23일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광역리그’ 경기강원인천권 설악고와의 경기에서 활발한 공격력을 앞세워 9-6으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로써 인창고는 2연패 후에 첫 승을 올렸고 설악고는 3패째(1승)를 기록했다.
인창고는 2회초 수비서 먼저 2점을 내줬으나 돌아선 말공격서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권순범의 안타와 1사 후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박성호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뽑았다. 여세를 몰아 3회에도 선두타자 이광원의 3루타 등으로 2점을 추가하며 역전에 성공했고 5회에도 2점을 보탰다.

인창고는 설악고가 6회 한 점을 따라오자 7회말 공격서 3안타와 1볼넷, 그리고 상대 실책을 묶어 3점을 추가, 승기를 굳혔다. 인창고는 장단 10안타를 집중시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이강산이 6이닝 3실점(1자책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설악고는 11안타를 때리며 공격은 선전했으나 마운드가 버텨주지를 못했다.
▲23일 경기강원인천권 전적
인창고(1승2패) 9-6 설악고(1승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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