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만루 찬스 놓치지 않고 2타점 적시타!'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2.06.23 19: 10

23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6회초 2사 주자 만루 삼성 박석민이 좌익수 왼쪽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이틀 연속 영봉패를 당하며 2연패에 빠진 넥센은 공동 4위로 떨어졌다. 위기의 팀을 구하기 위해 완 앤디 밴 헤켄(33)이 선발로 나선다. 밴 헤켄은 올 시즌 12경기에 나와 5승1패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했다.
밴 헤켄은 12경기에서 10번의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그러나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는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3.46으로 승운이 없는 편이었다.

반면 3연승 행진으로 단독 3위까지 오른 삼성은 기세를 이어가기 위한 선발로 우완 배영수(31)를 내세웠다. 배영수는 올 시즌 11경기에 나와 6번의 퀄리티 스타트로 5승3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했다. 밴 헤켄보다는 승운이 좋은 셈. 넥센을 상대로도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 중.
눈에 띄게 치열한 순위 싸움 속에서 하루의 승패에 순위가 엇갈리고 있다. 양팀 선발 중 누가 먼저 시즌 6승 고지에 밟으며 팀도 상위권을 유지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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