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성규, 발라드도 잘한다 ‘감성 폭발’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6.23 19: 49

아이돌그룹 인피니트의 입담꾼 성규가 발라드에도 강한 면모를 보였다.
성규는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 양희은 특집 2탄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열창했다. 2주에 걸쳐 진행된 녹화에서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르게 된 성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극도로 긴장한 모습을 비쳤다.
하지만 마이크를 잡은 성규는 긴장한 기색을 조금도 느낄 수 없을 만큼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해 관객으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디셈버의 DK는 “성규가 노래도 잘하지만 연륜이 느껴지는 목소리다”고 칭찬했으며슈퍼주니어의 려욱 역시 “처음 뱉었을 때이 목소리가 사람들한테 감동을 주는 임팩트를 가졌다”고 평했다.
양희은은 “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실연 당한 친구를 위로하려고 만든 곡이라더라. 성규는 어찌되었든 제가 부른 것 하고는 다른 신식으로 노래를 불러줬고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전설 양희은 특집 두번째 시간으로 꾸며졌다. 지난 주 ‘불후의 명곡’에는 홍경민, 려욱(슈퍼주니어), 윤하, 소냐, DK(디셈버), 킹스턴 루디스카가 출연했으며 홍경민은 ‘늙은 군인의 노래’로 명곡판정단 점수 390점을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양희은 특집 2탄에는 울랄라세션, 케이윌, 에일리, 허각과 허공, 노을, 성규(인피니트)가 차례로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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