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하위권 싸움서 승점 내줘 아쉽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6.23 21: 20

"하위권 싸움에서 승점을 주지 않아야 하는데 승점을 허용한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상주 상무는 23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7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서 후반 추가시간 설기현에게 헤딩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석패했다.
상주의 박항서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추가 시간에 실점한 것이 아쉽다. 어쨌든 하위권 싸움에서 승점을 주지 않아야 하는데 승점을 허용한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고 짧게 답했다.

상주는 이날 몇 차례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결국 최전방에서 방점을 찍지 못하며 인천에 주도권을 내줬다. 8월에 여러 명의 선수가 전역하는 것을 고려하더라도 능력있는 최전방 공격수의 선발이 절실한 상황.
이에 대해 박항서 감독은 "아직 추가 선발에 대해 결정된 것은 없다. 3명을 선발하고자 하는데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며 "3명 중 1명이 공격수인데 최전방 스트라이커는 아니고 측면 공격수다. 아직 확정되지 않아 이름을 밝히기는 곤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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