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탈퇴’ 최대현·양승은, 첫 ‘뉴스데스크’ 어땠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6.24 09: 08

노조를 탈퇴한 최대현, 양승은 아나운서가 지난 23일 처음으로 MBC 간판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데스크’를 함께 진행했다.
지난 달 노조 탈퇴 후 배현진, 양승은 아나운서에 비해 조용한 행보를 보였던 최 아나운서는 지난 23일부터 양승은 아나운서와 함께 ‘주말 뉴스데스크’를 맡게 됐다.
최 아나운서는 이날 뉴스를 진행하기에 앞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주말 뉴스데스크’를 맡게 된 최대현입니다”라는 간단한 소개를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로서 첫 인사를 했다. 최 아나운서는 이날 앵커로서 임하는 각오나 소감을 말하지는 않았다.

앞서 양승은 아나운서는 노조 탈퇴 직후인 지난 달 12일부터 ‘주말 뉴스데스크’를 진행했다. 그동안 남자 앵커는 정연국 사회2부장이었지만 파업으로 과부화된 보도국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최 아나운서로 교체됐다.
한편 MBC 노조는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면서 지난 1월 30일부터 파업을 이어오고 있다. 최대현과 양승은 아나운서는 지난 달 노조를 탈퇴한 후 업무에 복귀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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