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리, 프랑스 기자들에 욕설 '파문'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6.24 10: 25

프링스 국가대표 MF 사미르 나스리(25, 맨체스터시티)가 스페인전 패배 후 프랑스 기자들에게 욕설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영국의 공영방송 BBC는 24일(한국시간) 나스리가 경기 후 기자들에게 욕설을 해 충돌을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나스리가 자신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던 기자들을 상대로 말싸움을 벌였다는 것이다.
BBC는 나스리가 기자들을 향해 "개자식" 등의 욕설을 사용하며 반복적으로 언론의 행동에 대해 불평했다고 보도했다. 나스리는 첫 경기였던 잉글랜드전에서도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를 통해 프랑스 기자들을 향해 조용히 하라는 동작을 취했던 적이 있다.

당시 나스리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경기력을 비판하고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던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를 향한 세리머니였다고 밝혀 프랑스 언론의 비난을 산 바 있다.
이날 경기서 선발로 출전하지 못한 나스리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스웨덴전에서 프랑스가 무기력하게 0-2로 패한 이후 대표팀 내분설의 주요 인물로 손꼽혔다. 선발 제외의 이유가 로랑 블랑 감독을 향해 언성을 높인 것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언론을 향해 욕설을 내뱉은 나스리의 태도에 대해 프랑스축구협회는 징계의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당분간 나스리를 대표팀에서 제외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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