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위닝시리즈에 성공할까.
24일 광주 KIA- SK 경기는 위닝시리즈 대결이다. 앞선 2경기에서 1승씩 주고받아 마지막 경기에서 희비가 엇갈린다. 1.5경기차 불안한 선두를 유지하는 SK는 경기를 잡아야한다. 전날 3연패를 끊은 7위 KIA는 상승세를 잇기 위해서는 이겨야 한다.
특히 KIA는 힘겨웠던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최근 7카드에서 단 한번도 위닝시리즈에 성공하지 못했다. 두 번의 무승부가 있었지만 1승 이상을 거두지 못했다. 8카드만에 위닝시리즈로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KIA는 앤서니 르루가 선발등판한다. 올해 5승7패, 방어율 5.01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안정감을 찾아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고 있다. SK전에는 2경기에 등판해 7⅓이닝 4실점했다. 아직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팀의 위닝시리즈가 그의 어깨에 달려있다.
SK는 박정배가 데뷔 후 세 번째로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해 9경기 모두 불펜투수로 뛰었다. 성적은 1승1패, 방어율 3.71. 지난 19일 롯데전에서는 4⅔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했다. 올해 선발투수로 첫 선을 보이는 만큼 활약이 기대된다. 정우람과 박희수가 빠진 불펜이 어떤 힘을 보이는냐도 중요하다.
전날 양팀 타선은 타격전을 벌였다. KIA가 이용규의 투런홈런 등 15안타를 날리며 9점을 뽑았다. SK도 10안타를 날렸고 9회초에서는 5점을 뽑아내 KIA의 간담을 서늘케했다. SK는 박정권과 박재상의 타격이 좋았고 KIA 상하위타선이 고르게 터졌다. 이적생 조영훈이 활력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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