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의 내야수 서건창(23)이 데뷔 후 처음으로 클린업 트리오로 나선다.
넥센은 24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서건창을 5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시켰다. 올 시즌 처음으로 주전으로 나서는 서건창의 프로 데뷔 첫 클린업 트리오 진입이다.
현재 넥센은 5번타자로 전 경기에 출장했던 강정호(25)가 봉와직염으로 입원해 전날(23일) 엔트리에서 제외된 상태다. 전날 강병식(35)을 5번 타순에 넣었으나 별 소득이 없었던 탓에 전날 5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린 서건창이 5번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서건창은 올 시즌 7번, 9번, 2번 등 주로 상하위 타선에서 출루하는 역할을 해왔지만 6월 들어 68타수 24안타 9타점 타율 3할5푼3리를 기록하며 타점 생산 능력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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