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고 투수 이수민의 역투가 빛났다.
이수민은 24일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광역리그 경상권 경기 경남고와의 대결에 선발 등판, 9이닝 5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틀어 막았다.
상원고는 3회 1점을 먼저 얻은 뒤 6회와 7회 2점씩 뽑아내며 이수민의 승리를 위한 화력 지원을 펼쳤다. 상원고는 선발 이수민의 완투승에 힘입어 경남고를 5-3으로 눌렀다. 조유성과 류효용은 2안타씩 때려 힘을 보탰다.

경남고는 9회 3점을 뽑아내며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는 이미 기운 뒤 였다. 선발 김유영은 7이닝 5실점(3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