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희선, 자뻑예능 폭발.."공주? NO, 꽁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6.24 18: 46

배우 김희선이 의외의 예능감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100회 특집 '신들의 전쟁'으로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100회 특집 오프닝을 분식집에서 진행했다. 멤버들이 얘기하던 중 갑자기 냉장고에서 등장해 멤버들을 기겁하게 만들었다.

등장부터 특별했던 김희선은 독특한 예능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 중 김희선은 자신의 별명을 짓자는 말에 "공주 이런 건 너무 식상한가"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귀엽게 하자"며 '꽁쥬'라는 별명을 지어주자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꽁주가 아니라 꽁쥬라고 해야 한다"고 말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하하가 김희선에게 "공주"라고 하자 김희선은 "공주가 아니라 꽁쥬다"고 정정하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김희선의 자뻑개그는 계속됐다. 김희선은 "여자 게스트들이 나오면 띄워주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런닝맨' 멤버들은 "언제부터 예뻤냐"고 묻자 처음에는 주저하더니 "원래 예뻤다"고 답했다.
또한 "언제까지 예쁠꺼냐"고 묻자 "쭈욱"이라고, "몇 번째로 예쁘냐"고 묻자 "첫 번째"라고 재치 있게 대답했다.
김희선은 "띄워주는게 닭살돋는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기분이 좋다"며 멤버들에게 "끝나고 한잔 할까요?"라고 말해 멤버들을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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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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