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정엽, 어제 이별한 듯한 감수성 폭발 '감동'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6.24 19: 10

가수 정엽이 슬픔이 묻어나는 발라드로 감수성을 폭발시켰다.
정엽은 24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나는 가수다2'에 출연해 곡 '난 행복해'로 심금을 울리는 무대를 선사했다.
정엽은 앞서 인터뷰에서 "'나가수2' 1위를 아직 한 것도 아닌데 축하 전화를 많이 받았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그는 특유의 여린 목소리로 무대를 슬픔에 젖게 만들기 시작했다. 관중들도 곧 그의 진지한 모습에 빠져들었다. 이별을 노래하며 아픈 가슴을 절제된 목소리로 표현하다가도, 고음을 여유롭게 소화하는 모습에서는 '가창력 가수'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무대를 마친 정엽은 "노래를 부르면서 울컥했다"며 슬픔의 여운을 떨쳐내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나가수'는 예선A조 상위권 3인 박상민, 이수영, 국카스텐과 예선B조 상위권 3인 이은미, JK김동욱, 정엽이 '6월의 가수' 자리를 놓고 불꽃 튀는 경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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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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