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권,'어림없어!'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2.06.24 19: 30

24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2 K-리그' 17라운드 FC 서울과 울산 현대의 경기 전반 울산 이호가 서울 이재권에 태클을 들어가고 있다.
분위기를 반전시킨 울산 현대가 흔들리는 FC 서울을 잡을 수 있을까?.
현재 승점 27점인 울산은 서울을 물리친다면 제주(승점 29점)를 꺾고 4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울산으로서는 최상위권으로 진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

물론 서울이 쉬운 팀은 아니다. 서울은 16라운드까지 리그 1위를 지킨 팀으로 최근 K리그 7경기서 6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6승 1무의 전북에 이어 가장 좋은 경기력이다. 특히 16경기 동안 12골 밖에 내주지 않은 짠물 수비는 부산 아이파크(9실점)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울산에는 호기다. 서울이 최근 2연패를 당하며 상승세가 꺾인 것. 서울은 지난 17일 포항 원정서 0-1로 패한 데 이어 20일 FA컵 16강전에서 수원 삼성에 0-2로 완패했다. 승승장구하던 서울로서는 충격이 적지 않다.
서울로서는 분위기 반등을 위해 울산은 상위권 도약을 위해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이다.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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