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 "유재석 뺨 한대만 때리게 해달라"..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6.24 19: 42

배우 이광수가 자신을 탈락시킨 방송인 유재석을 원망했다.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100회 특집 '신들의 전쟁'으로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김종국과 신이 되지 못한 이광수는 신 세 명이 모여 종을 울리자 더 이상 도망가지 못하고 그 자리에 멈춰야 했다.

이광수를 쫓아갔던 유재석이 이름표를 떼려고 하자 신의 무기인 아웃도장으로 회유하려고 했다. 그러나 유재석에게 설득당하지 않고 이름표를 떼버렸다.
이에 이광수는 크게 당황하며 "형이 나한테 이럴 수 있냐"며 "오늘 100회 특집이다"고 말했다. 이어 "100회 특집, 우리 친천들 다 모여서 보기로 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광수는 자신의 이름표를 뗀 유재석이 "100회까지 고생했다"고 하자 "그런 거 말고 녹화 끝나고 뺨 한 대만 때리게 해달라. 지금 형 얄미워서 미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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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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