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가 역전승을 거두며 5승째를 수확했다.
대전고는 24일 군산 월명야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광역리그 순천 효천고와의 경기에서 선제점을 허용했으나 중반 이후 응집력을 발휘하면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전고는 5승1패, 효천고는 2승3패를 기록했다.
효천고가 먼저 기선을 잡았다. 1사2,3루에서 양지승의 우전적시타로 선제점을 뽑고 이어진 2사2루에서 구회찬의 좌전적시타로 2-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대전고는 5회 공격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박동언의 볼넷, 박성중의 몸에 맞는볼, 배광환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에서 이우성이 우중간 3루타를 날려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효천고는 6회초 반격에서 2사1,3루에서 서호철의 내야안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대전고는 8회말 공격에서 김종인의 우월 2루타와 구태구의 우중간 3루타와 패스트볼로 두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대전고 선발 조영빈은 9회까지 7안타를 맞고 2실점 호투로 승리를 이끌었다.
▲전라중부권
공주고(2승4패) 9-1 진흥고(2승4패)
광주일고(4승) 10-2 세광고(3승3패)
대전고(5승1패) 5-3 효천고(2승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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