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이희준, 조윤희에 경고.."나랑 한 약속 지켜라"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6.24 21: 15

배우 이희준이 조윤희에게 자신과 한 약속을 꼭 지키라며 경고를 해 눈길을 끌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에서는 자신과의 약속을 뒤로 한 채 규현(강동호 분)을 만나는 방이숙(조윤희 분)에게 자신과 한 약속을 지키라며 경고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재용은 이숙에게 "오랜만에 아버지를 만나러 가야하는데 뭘 입어야 할지 모르겠다. 이숙씨가 좀 골라달라"며 데이트를 신청했다.

이후 이숙을 기다리며 차를 대기시키던 재용은 이숙에게 걸려온 규현의 전화에 좌절감을 맛봐야했다. 이숙이 규현이 지금 자신을 만나러 오고 있다며 양해를 구한 것.
이에 재용은 홀로 차를 타고 집으로 향하던 중 이숙을 잃을 수 없다는 생각에 차를 돌려 다시 이숙이 있던 곳으로 되돌아갔다. 그리고 규현과 함께 있던 이숙의 손을 잡아 끌고 "내가 선약이었다"며 자신의 차에 태워 보는 이들의 시선을 모았다.
그런 재용에게 이숙은 "아까는 가도 된다더니 왜 그러느냐"며 이유를 물었고 재용은 "나는 약속 밀리는 것 제일 싫어한다. 앞으로 나와 한 약속은 꼭 지켜라. 두 번째 경고다"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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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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