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힘든 경기였다".
넥센 히어로즈가 치열한 연장 승부 끝에 끝내기 승리로 5할 승률을 굳게 지켜냈다.
넥센은 2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전에서 연장 10회 2타점 우익선상 끝내기 적시 2루타를 때려낸 정수성의 활약으로 6-5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31승2무30패를 기록, 5할 승률을 사수했다. 더불어 삼성에 싹쓸이 패배를 당할 위기를 넘기는 동시에 3연패에서도 탈출했다.
경기 후 김시진(54) 넥센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연패를 끊어서 다행스럽다. 오늘 이 역전승이 반전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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