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진’, 링거·청진기 이어 조선판 도넛 등장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6.24 22: 46

‘닥터진’에 링거, 청진기에 이어 조선판 도넛이 등장했다.
2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 10회에서 진혁(송승헌 분)은 홍영래(박민영 분)의 어머니(김혜옥 분)가 각기병으로 고생하자 비타민이 들어있는 도넛을 만들었다.
영래 모친은 진혁 때문에 영래가 혼사를 깼다는 생각에 진혁의 치료를 거부했다. 진혁은 영래 모친이 단 음식을 좋아한다는 말에 현대에 있을 때 여자친구인 유미나(박민영 분)와 함께 만들었던 도넛을 제조했다.

진혁이 만든 약이 든 도넛을 먹은 영래 모친의 건강이 회복된 것은 물론. 장안에는 진혁이 만든 도넛이 맛있고 효과 있는 간식으로 화제가 됐다. 그동안 ‘닥터진’은 현대에서 조선으로 건너간 진혁이 의술을 펼치는 과정에서 링거와 청진기 등 현대 의료품을 조선판으로 재해석해 재미를 안겼다.
한편 ‘닥터진’은 최고의 외과의사가 시공간을 초월해 1860년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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