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진’ 김재중, 진이한 실체 알았다 ‘충격’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6.24 23: 01

죽마고우 김재중과 진이한이 서로를 향해 칼을 겨눠야 하는 운명에 처했다.
2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 10회에서 무명계 수장인 홍영휘(진이한 분)는 조대비(정혜선 분)의 생일 연회에 맞춰 안동김씨 세력을 처단할 계획을 세웠다.
영휘는 죽마고우 김경탁(김재중 분)이 포위를 하고 있는 궁궐에 잠입하려고 시도했다. 경탁은 영휘의 존재를 모른 채 무명계의 진입을 가장 먼저 알고 영휘 일당을 쫓았다.

영휘는 경탁이 쏜 총에 맞아 몸이 성치 않은 상황. 앞서 영휘는 경탁에게 “자네는 나에게 고마운 벗이었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아무 것도 모르는 경탁은 가면을 쓴 영휘에게 “결코 살려보내지 않겠다”고 선언, 두 사람은 서로에게 칼끝을 겨눴다.
무술로 경탁을 제압한 영휘는 경탁을 찌르지 못하고 머뭇거렸고 경탁은 영휘의 가면을 벗겼다. 그리고 친구 영휘의 존재를 알게 된 경탁은 도망가는 영휘를 더 이상 쫓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는 진혁(송승헌 분)이 만든 도넛을 먹은 조대비가 비소 중독으로 쓰러졌다. 진혁은 조대비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위세척을 제안하면서 흥미를 이끌어냈다.
한편 ‘닥터진’은 최고의 외과의사가 시공간을 초월해 1860년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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