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자신의 여름 공연 '썸머스탠드' 예매 관객 3만명에게 앨범을 선물한다.
싸이 측 관계자는 25일 "싸이가 지난 여름 공연 직후부터 더위에 아랑곳하지 않는 관객들에게 무언가를 꼭 드리고 싶어했다. 공교롭게도 6집 발매와 콘서트 시점이 비슷하게 겹치면서, 7월중 새 앨범이 발매되는 즉시 본인의 사비로 전량을 구매해 콘서트 당일 현장에서 관객들에게 앨범을 나눠드릴 예정"라고 밝혔다.
공연이 매진될 경우 싸이는 본인의 새앨범 3만장을 구매하게 되는 셈인데, 싸이의 지난 공연이 예매 시작과 동시에 '예매 대란'이 펼쳐졌던만큼 3만명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썸머스탠드'는 지난해 8월 2만5천 관객을 동원하며 명실상부한 여름공연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티켓 예매는 25일 삼성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일부 선예매가 진행되며 오는 26일 낮12시부터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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