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가 새 코너들을 선보였지만 시청률이 하락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개그콘서트’ 시청률은 전국기준 1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19.3%에 비해 1.3%P 하락한 수치다.
‘개그콘서트’는 그간 큰 인기를 끌었던 코너들이 폐지되고 24일 ‘멘붕스쿨’, ‘호랭이 언니들’ 등이 새롭게 등장했지만 그 효과를 보지 못하고 3주째 시청률이 하락하고 있다.

이는 방송시간이 일정 부분 겹치고 있는 SBS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4일 ‘신사의 품격’은 처음으로 20%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탔지만 ‘개그콘서트’는 시청률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기코너 ‘사마귀 유치원’이 9개월 만에 폐지돼 아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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