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이젠 여자힐까지 신고 댄스 '충격'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6.25 09: 56

25일 첫 솔로앨범을 발매한 가수 조권이 컴백 무대에서 19.5cm 하이힐을 신고 춤출 계획이다.
조권은 선공개곡 '애니멀'의 무대에서 징이 박힌 19.5cm 높이의 힐을 신고 격렬한 안무를 모두 소화하고, 조권 특유의 요염함에 어두운 카리스마를 더하겠다는 각오다.
조권은 최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안무 콘셉트에 맞게 요염함과 파워풀함을 한번에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 힐을 생각해냈다"면서 "미쓰에이 춤을 췄을 때, 힐을 신고 춤춰봤는데 괜찮았다. 미국에서 공수해온 여성용 힐인데, 나한테 잘 맞다"고 말했다.

이 힐은 뒤쪽에 굽이 없이 공중에 떠있어 균형을 잡기가 더 어려운 편이다. 그러나 조권은 이 힐을 신고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연습을 해왔다.
그는 "조권만이 보여드릴 수 있는, 독보적인 파격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권이 뭘 보여줄 것인지, 기대도 있고 우려도 있는 것을 잘 안다. 호불호가 갈릴 거라 예상하지만 다 내편으로 만들고 싶은 게 내 욕심이다. 흥분도 되고, 자신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틀곡 '아임 다 원(I'm da one)'은 조권의 유쾌함이 잘 묻어난 댄스곡으로, 25일 오전 현재 멜론 등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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