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아모' 415만, '건축학' 넘고 '범죄' 추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6.25 08: 25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영화 '건축학개론'을 제치고 2012년 상반기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지난 24일 하룻동안 6만 4,567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14만 4,306명을 기록했다. 이는 410만 관객을 동원한 '건축학개론'의 기록을 뛰어넘은 것.
이로써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에 이어 2012년 상반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건축학개론', '댄싱퀸', '화차' 등 쟁쟁한 화제작을 제치고 당당히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내 아내의 모든 것'은 2012년 전체 개봉작 포함, '어벤져스', '범죄와의 전쟁'에 이어 3위에 오르는 기록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특히 '내 아내의 모든 것'은 개봉 6주차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오르며 평일 평균 3만, 주말 7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빠른 속도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좌석 점유율 또한 상위권을 유지, 꾸준한 관객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한편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전설의 카사노바에게 아내를 유혹해 달라고 부탁하는 소심한 남편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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