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깜짝 미니콘서트..‘미공개 자작곡 열창’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6.25 09: 59

배우 최민수가 자신의 미공개 자작곡을 선보이는 깜짝 미니콘서트를 열었다.
최민수는 지난 경기도 가평의 한 리조트에서 진행된 ‘해피엔딩’(극본 김윤정, 연출 곽영범 심윤선) 18회분 촬영에서 미니콘서트를 열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촬영 중 휴식시간에 촬영 소품으로 준비돼 있던 기타를 발견한 최민수가 즉석해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던 것. 스스럼없이 음악을 즐기는 최민수의 모습이 현장을 단숨에 콘서트장으로 바꿔놓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 최민수는 자신의 미공개 자작곡들을 선보이며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뽐내기도 했다. 최민수는 2006년 록산밴드를 결성, 앨범을 발표하는 등 가수로서의 능력도 인정받았다. 최민수는 록산밴드의 후속 앨범에 들어갈 노래들이라며 미공개 자작곡을 소개한 후 특유의 깊이 있는 저음 보이스와 수준급 기타 실력으로 완벽하게 곡을 소화, 스태프들의 박수갈채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최민수의 기타연주와 노래에 매료된 스태프들이 “한 곡 더”를 연발하면서 공연이 무려 30여 분간 지속됐다. 최민수는 “기타는 이렇게 치는 것”이라며 다양한 포즈로 기타연주를 선보이는 등 열과 성을 다해 공연을 이어나가 현장 분위기를 한층 후끈하게 만들었다. 
한편 두수(최민수 분)가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안 나영(소이현 분)이 과연 두수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릴지 아니면 그냥 모른 척 할지, 나영의 선택에 호기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은 25일 오후 8시 45분.
kangsj@osen.co.kr
로고스 필름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