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탑(최승현)이 배우 한예리, 김유정과 영화 '동창생'에서 호흡을 맞추게 될 전망이다.
'동창생' 측은 25일 오전 "탑을 비롯해 한예리, 김유정 등 주요 캐스팅을 확정짓고 촬영 초읽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동창생'은 여동생을 살리기 위해 남한에 침투해 킬러로 활동하라는 명령을 받은 명훈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앞서 '동창생' 측은 극 중 주인공 명훈 역에 빅뱅의 탑을 캐스팅 했다고 밝힌 바 있어 탑이 새롭게 합류한 한예리-김유정과 선보일 호흡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영화 '코리아'를 통해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인 한예리는 극 중 명훈과 같은 반 학생이자 냉혹한 킬러인 그의 마음을 사로잡을 여주인공 혜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며 김유정은 명훈의 여동생이자 명훈이 직접적으로 남한으로 침투하는 계기를 만드는 인물을 연기한다.
이에 한예리, 김유정은 "좋은 작품을 만나게 돼 기쁘고 설렌다. 최선을 다해 작품에 임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동창생'은 영화 '백야행'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신우 감독의 연출작으로 오는 7월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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