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 MBC 사극 ‘마의’ 캐스팅 확정..“새로운 도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6.25 11: 19

배우 이요원이 오는 9월 방송되는 MBC 사극 ‘마의(馬醫)’ 출연을 확정했다.
이요원 소속사 측은 25일 “이요원이 ‘마의’의 여주인공 강지녕 역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마의’는 사극 명장 이병훈PD와 ‘이산’, ‘동이’의 김이영 작가가 또 한 번 콤비로 나서는 작품으로 천민의 신분으로 마의에서 출발해 수의사로 명성을 얻고 이어 내의원 의관이 돼 어의에 이르게 되는 백광현(조승우 분)과 강지녕의 의학과 애정을 통해 그 시대의 가치관과 역사성과 시대성을 보여주는 한방의학드라마이다.

이요원이 맡은 강지녕은 의학에 관심이 많아 의술을 배우고자 혜민서에 의녀로 들어가는 조선시대의 진취적인 여성이다.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가는 의녀 강지녕은 백광현과 운명적인 만남을 갖는다.
이요원은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의 봉달희 역할과 ‘선덕여왕’의 덕만 역할 모두 캐릭터가 공통점은 있으나 두 개가 결합된 캐릭터를 다시 창조 한다는 새로운 도전에 많은 기대감과 많은 고민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요원은 방은진 감독의 영화 ‘완전한 사랑’ 촬영을 마치고 강우석 감독의 영화 ‘전설의 주먹’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 ‘전설의 주먹’이 촬영이 끝나는 대로 ‘마의’의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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