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스타크래프트2 최초 리그인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이하 GSL)이 코드S의 본격적인 무대인 16강에 돌입한다.
곰TV가 주최하고 남성 화장품 무슈제이가 후원하는 2012 무슈제이 GSL시즌3는 2012 ‘GSL 투어(Tour)’의 세 번째 리그. 무슈제이 GSL시즌3 코드S 16강 주요 진출 선수는 정종현(LG IM), 임재덕(LG IM), 스웨덴 요한 루세시(Johan Lucchesi, Quantic_NaNiWa) 등이다.
그 밖에도 이번 시즌 유일한 코드S 로열로더 후보 강동현(TSL_Symbol), 5시즌 만에 코드S에 화려하게 복귀한 김동환(Empire_ViOLet) 선수 등 GSL 최고의 화제를 모으는 선수들이 e스포츠 팬들을 위해 볼거리 가득한 경기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슈제이 GSL Season3. 코드S 16강 경기에 앞서 지난 6월 22일 조 지명식이 진행됐다.
조 지명식 1차 지명권은 2012 GSL 포인트 랭킹 순에 따라 정종현, 박수호, 정민수, 박현우 선수에게 돌아갔으며 각각 윤영서, 김동원, 요한 루세시, 강동현을 상대로 지목했다.
특히 이정훈은 조 지명식 현장에서 “내 외모는 요즘 최고의 상태다. 조 지명식이 연기대상이라면 나는 배우 정우성 정도일 것”이라고 말하는 등, 특유의 입담을 뽐내며 e스포츠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6월 27일부터 2주간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무슈제이 GSL 시즌3 코드S 16강은 A조 정종현, 윤영서, 김동환, 안상원 선수의 경기로 포문을 연다. 16강을 넘어 8강에 진출하는 선수는 차기 시즌인 GSL 시즌4에서도 코드S 자격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곰TV 제작 본부 한규복 PD는 “점점 상승하는 선수들의 기량 덕분에 GSL이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며 “‘글로벌 스탠다드 GSL(전세계 표준 GSL)’이라는 슬로건 아래 e스포츠의 재미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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