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의 새 외국인 선수가 하피냐(25, 감바 오사카)일까?.
25일 일본의 스포츠 매체 '스포츠닛폰'은 "감바 오사카의 하피냐가 K리그 울산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농후해졌다"고 보도했다.
'스포츠닛폰'은 하피냐에 대해 중동에서도 흥미를 나타내고 있지만, 감바와 울산의 협상 단계가 막바지로 흘러가고 있어 정식 이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울산의 입장은 "아니다"다. 현재 외국인 쿼터가 한 자리 비어 있는 관계로 여러 명의 외국인 선수들을 점검하고 있는 건 맞지만 하피냐를 영입한다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는 것.
울산의 한 관계자는 "여러 선수를 보고 있다. 김호곤 감독님께서 보고 계시는 선수 중 한 명이 하피냐일 뿐이다. 구체적인 단계(협상)로 들어선 선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시즌 J리그서 11골을 기록했던 하피냐는 이번 시즌 부진에 빠져 3골에 그치고 있다. 이 때문에 감바는 알 사드(카타르)로 이적시켰던 레안드로를 재영입, 외국인 선수 쿼터 문제로 하피냐를 방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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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냐 / 감바 오사카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