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크림 NO! 업그레이드된 CC크림 OK!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2.06.25 16: 17

경기 불황으로 인해 제품 하나에도 현명한 소비를 원하는 똑똑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가 반영되면서 ‘신개념 멀티 제품’ 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CC크림' 이다.
CC크림은 스킨 케어와 메이크업 그리고 영양까지 공급하는 모든 기능을 하나로 압축한 스마트제품을 말한다. 기존의 자외선차단, 미백, 커버 등 몇 가지 기능을 섞어 베이스메이크업 단계를 함축시켰던 BB크림에서 더 나아간 제품이다.
뷰티 디렉터 피현정은 '손대지 말라, 겹겹이 바르지 마라' 는 메시지를 통해 화장품으로 과다한 성분이 겹쳐져 피부에 자극과 손상을 입히지 않도록 하나의 제품에 여러 가지 기능을 담은 CC크림을 만들었다. 일명 '안색 반전 크림' '민 낯 크림' '에디터 크림'으로 불리는 CC크림은 한번의 단계로 스킨 케어와 메이크업, 커버력까지 갖춰 갈수록 내추럴함이 강세인 트렌드에도 알맞은 메이크업을 선사한다.

로라 메르시에의 틴티드 모이스춰라이저와 르보에 CC크림도 크게 수분과 파운데이션의 두 가지 제품을 합친 듯한 효과가 있어 단독 사용으로도 당김 현상이 없고 촉촉한 제형으로 가볍게 발려 자극 없이 피부 메이크업을 도와 준다.
홀리카홀리카의 미라클 리얼 스킨 피니쉬는 스킨 케어 대용으로 사용할 만큼 그 수분 감과 발림 성이 훌륭하며 피부가 촉촉해 기초 케어에 집중한 것 같지만 톤 보정이 옅은 메이크업처럼 보이는 시너지 효과를 동반한다. 내추럴 광 메이크업이 트렌드인 현 시기를 읽어 시즌적으로 알맞게 내놓은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뷰티 디렉터 피현정은 "피부에 윤기가 돌면 매끄러워 보이고 하이라이트효과로 더 탱탱해 보이기 때문에 피부가 좋아 보이고 어려 보인다"며 "이런 피부를 연출하려면 여러 겹 바른 두터운 메이크업은 피부의 자체 광을 덮어 버리기 때문에 CC크림 같은 스마트 제품으로 한 겹 피부 메이크업을 마무리하고 CC엑티베이터로 메이크업 전후에 뿌려주어 부스터 기능과 픽서 기능이 하루 종일 광 넘치는 피부를 유지 할 수 있게 해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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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현정, 로라 메르시에, 르보에, 홀리카 홀리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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