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한 장전, 내일을 향한 도전'이라는 슬로건 하에 학생부 일반부 장애인부 등 총 370여 개 팀 2500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사격대회가 열린다.
대한사격연맹은 오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7일간 '2018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최지로 확정된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2012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를 개최한다.
'2012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5대 메이저급 사격대회로 런던 올림픽을 앞둔 마지막 국내대회인 만큼 국가대표들의 마지막 시험무대가 될 예정이다.

올림픽 연속 2연패에 나서는 한국 사격계의 간판 진종오(권총, KT) 선수를 비롯해, 김장미(권총, 부산시청) 한진섭(소총, 충남 체육회) 김종현(소총, 창원시청) 등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는 13명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전원이 출전해 올림픽 금빛 총성을 향한 실전 기량 점검에 나선다.
또한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는 오는 8월에 열리는 '2012 한일 학생사격대회' 및 '2013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3 차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한국 사격을 이끌 어린 꿈나무와 유망주 발굴이 기대되고 있다.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개회식은 26일 오전 10시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진행하며 한화그룹 김연배 부회장과 김 정 대한사격연맹 회장, 창원시 관계자 및 참가 선수단 등 총 320여 명이 참석한다.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는 1955년 대한사격연맹 창설 이후 기업이 유일하게 주최하는 최초의 사격대회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비인기 종목인 사격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2008년 창설한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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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하는 소총 국가대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