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그 벨라미(33, 리버풀)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카디프 시티 복귀설이 제기되고 있다.
25일(한국시간) 데일리메일은 '리버풀과 웨일스 대표팀의 공격수 벨라미가 카디프 시티로 복귀할 수도 있다'며 '최근 3년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쓴 맛을 본 카디프 시티의 탄스리 구단주가 1억 파운드(약 1800억 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고, 벨라미의 재영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디프에서 태어난 벨라미는 지난 2010년 8월 맨체스터 시티에서 카디프 시티로 임대돼 챔피언십 무대서 36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이후 지난해 8월 리버풀로 완전 이적한 벨라미는 27경기에 나서 6골 3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올 여름 리버풀의 레이더에 포착됐던 이탈리아 대표팀 공격수 파비오 보리니(21, AS로마)가 로마로 완전 이적 함에 따라 지난 시즌 EPL서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골을 기록했던 벨라미의 잔류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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