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남 박건형 vs 귀여운 이장우, 스타일링 승자는?
OSEN 최준범 기자
발행 2012.06.25 16: 25

MBC 수목 미니시리즈 ‘아이두 아이두’ 속 김선아를 둘러싼 두 남자, 이장우와 박건형이 삼각관계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면서 두 사람의 스타일링 대결 또한 볼만하다.
신입 디자이너로서의 풋풋하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는 이장우와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성숙한 남자의 면모를 보여주는 박건형. 이 둘의 스타일링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자. 
▲ 스타일리시, 이장우

 
이장우는 이제 막 입사한 슈즈 디자이너 신입사원으로 밝고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다. 그에 맞게 의상은 평범한 비즈니스 룩 보다는 캐주얼 아이템과 믹스매치해 한 층 스타일리시한 룩을 선보인다.
재킷 하나를 입더라도 디테일이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을 선택하는데, 카라에 디테일이 있는 재킷이나 체크소재의 재킷 등으로 다소 튀는 듯한 모습을 선보인다. 여기에 스카프 등의 소품과 함께 스키니한 청바지를 매치해 센스 있는 슈즈 디자이너로서의 면모를 부각시킨다. 손목에 찬 시계는 대담한 느낌의 활동적이고 남성미 넘치는 이미지를 더한다. 
▲ 클래식한 연출, 박건형
 
박건형의 스타일은 보다 클래식한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안정적이고 성공한 의사라는 직업에 맞게 보다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인다.
하지만 단순히 슈트를 상하의 세트로 입거나 평범한 스타일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단추에 포인트를 준 컬러 면 슈트를 착용하거나 체크셔츠에 니트 타이를 매치하는 등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또한 다른 액세서리를 활용하기 보다는 타이나 헹거치프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특징이며, 다소 평범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도 적절한 포인트로 센스 있게 완성한다.
박건형은 보다 심플한 디자인에 클래식한 스타일의 시계를 착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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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이두아이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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