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티마우스-다듀, 래퍼의 잇 아이템은 ‘빅’ 백팩?
OSEN 최준범 기자
발행 2012.06.25 17: 44

요즘 패션의 중심에는 빅 백팩이 있다.
교복이나 헐렁한 청바지에 매치했던 백팩이 과거의 상징이라면 이를 트렌디하게 해석해 믹스매치하는 것이 요즘 유행이다.
‘올드스쿨’이라는 콘셉트 아래 캐주얼하면서도 빈티지한 느낌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SNS를 꾸준히 활용하는 스타들의 일상에 사람도 들어갈 만한 빅 백팩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대기실에서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인 마이티마우스의 상추는 트위터를 통해 빅 백팩에 멤버 쇼리를 넣은 듯한 장면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일반 백팩보다 크기가 훨씬 큰 가방을 멘 상추가 가방 속 쇼리를 가리키며 즐거운 한 때를 즐기는 모습이다.
또한, 다이나믹듀오의 개코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자의 큰 가방에 담겨 끌려가는 듯한 모습을 연출해 팬들의 큰 호응을 샀다. 과거 힙합 문화를 즐기던 이들의 상징과도 같았던 백팩에 대한 향수를 드러내기라도 한 듯한 모습이다.
잔스포츠 관계자는 “요즘 젊은이들은 빈티지함 속에 트렌디함을 가미시킨 아이템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특히 백팩은 오래 전부터 꾸준하게 인기를 끌었던 만큼 보다 새롭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그 인기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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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개코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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