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혁이 가발을 착용하고 있는 사진을 유포한 사람을 잡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김주혁은 25일 경상남도 창원시 해양 드라마 세트장 인근 카페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무신’의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4월 화제가 된 가발 착용 사진에 대해 “누가 배포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누가 배포했는지 제보 좀 해달라”면서 농담을 한 후 “뒷덜미를 잡겠다”고 엄포를 놔서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공개된 사진에서 김주혁은 뾰로통한 표정을 짓고 있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김주혁은 “괜찮게 찍어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면서 “참 살기 힘들다”고 농담으로 마무리 했다.
한편 ‘무신’은 강력한 무신정권이 존재하던 고려를 배경으로 60여년간 황제를 대신해 통치하던 최씨 정권을 뒤엎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노예 출신의 한 남자 김준의 일대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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