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앵그리 버스', 새 '힐링 버라이어티' 등장..8월 방송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6.25 16: 45

케이블채널 tvN이 새로운 '힐링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CJ 측은 25일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힐링'을 주제로 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앵그리 버스'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앵그리 버스'에서는 각기 울화통 터지는 사연을 지닌 일반인들이 이동식 해우소 콘셉트인 '앵그리 버스'를 타고 스트레스를 털어 놓는 시간을 가진다. 출연자들은 매회 지정된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며 MC와 패널들은 이들의 속풀이를 적극적으로 돕게 된다. 지원자는 원한다면 본인의 의사에 따라 가면을 쓸 수도 있다.

연출을 맡은 윤상진 PD는 "과거 우리 사회는 마음 상한 일이 있어도 표현하지 않고 꾹 참는 게 미덕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시대의 중요한 흐름이 '소통'인 만큼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끼는 사람들에게 마음 편히 말할 기회를 주는 속 시원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겠다"며 기획 의도를 전했다.
한편 '앵그리 버스'는 오는 8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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