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에딘손 카바니(25, 나폴리, 우루과이)가 이적설에 대해 부정했다.
카바니는 2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일간지인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토와 가진 인터뷰에서 산 파울로를 떠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최근 유벤투스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는 카바니는 "나는 유벤투스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I know nothing about Juventus)"며 "나폴리에 계속 남고 싶다"고 잔류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탈리아 언론은 올 시즌 무패우승의 위업을 달성한 유벤투스는 2011-2012시즌 29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카바니를 위해 450만 유로(약 67억 원)의 연봉을 제의할 생각이라고 보도해왔다.
그러나 카바니가 나폴리 잔류 의지를 확고히 함으로써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는 공격진 보강을 위해 다른 공격수를 물색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5월 재계약에 합의한 카바니의 계약 만료 기간은 2016년 여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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