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해품달' 깨알 패러디.."액받이 청년 필요하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6.25 22: 36

KBS 2TV 월화드라마 '빅'에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깨알같이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25일 오후 방송된 '빅'에서는 서윤재의 몸에 경준(공유 분)의 영혼이 들어간 것을 알게 된 마리(수지 분)가 영혼을 바꿔달라며 흑주술을 부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마리는 흑주술을 하는 무당을 찾아가 "두 사람의 영혼을 바꿔달라"며 강경준과 서윤재의 이름을 적어냈다.

이에 무당은 "영혼을 바꾸려면 흑주술을 해야 한다. 그리고 흑주술을 하려면 액받이 청년이 필요하다"며 '해를 품은 달'의 액받이 무녀를 패러디 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후 무당은 마리에게 "두 사람의 공통점은 뭐냐. 형제인가 연인인가"라고 질문을 던졌고 이에 마리는 "두 사람이 한 여자를 좋아했다"라고 둘이 라이벌 관계임을 밝혔다.
흑주술이 끝나고 마리는 길다란(이민정 분)에게 영혼을 바뀌게 하는 부적을 전달하기도 해 또 한 번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trio88@osen.co.kr
'빅'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