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가 올 가을 일본에 공식 팬클럽을 창단한다.
샤이니는 지난 24일 첫 일본 아레나 투어의 도쿄 공연을 요요기 제일 체육관에서 실시하며 일본에 공식 팬클럽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멤버 종현은 이날 앙코르 무대에 올라 "좋은 소식이 있다. 올 가을 일본에 공식 팬클럽을 창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콘서트장에 모은 만 2천여 명의 팬들은 크게 환호했다.

이에 현지 언론 산케이 신문 등은 샤이니의 일본 팬클럽 창단 소식을 대서 특필하며 "샤이니는 한국 대형 연예 기획사 SM 소속 가수로, 지난 해 6월 비틀즈가 수많은 명곡을 녹음한 런던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아시아권 갓 최초로 라이브를 선보인 기대주다"라고 소개했다.
이날 멤버 민호는 "여러분과 여행을 가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으며 리더 온유는 "팬클럽 회원수가 100만명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샤이니는 지난 3월 곡 '셜록'으로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으며 지난 21일 개봉한 영화 '아이엠'을 통해 데뷔 과정을 공개했다.
goodhm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