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2를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우크라이나의 별' 안드리 셰브첸코(36, 디나모 키예프)가 자신의 거취에 대해 입을 열었다.
셰브첸코는 유로 2012 조별리그서 2골을 몰아치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지만 결국 우크라이나의 8강행 꿈이 좌절되며 17년간 몸담았던 대표팀 유니폼을 벗었다.
셰브첸코는 26일(한국시간) ESPN에 실린 인터뷰서 "축구를 계속할지 은퇴할 것인지 혹은 우크라이나에 남을지 떠날 것인지 아직 내 미래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며 "1~2주 후에 결정을 내릴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디나모 키예프와 해외 몇몇 클럽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유로 2012가 끝난 후에 잠시 쉬었다가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나는 확실히 축구계에 남아 있을 것이다. 축구는 내가 살아가는 이유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셰브첸코는 데이빗 베컴(LA 갤럭시), 이영표(밴쿠버 화이트캡스 FC) 등이 활약하고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의 클럽을 비롯해 거액의 자본을 바탕으로 거물급을 영입하고 있는 중동과 중국의 클럽과도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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