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희영 작가, 이방인 시선으로 그린 ‘내가 본 멕시코’ 개인전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2.06.26 11: 28

조환복 전 멕시코 주재 대사의 아내이자 화가인 백희영씨가 한국-멕시코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개인전을 연다. 27일부터 7월 2일까지 5일간 인사아트센터에서 ‘내가본 멕시코-나무이야기’ 주제로 열린다.
백희영 작가는 멕시코에 도합 두 차례에 걸쳐 총 6년간 머물면서 많은 지역을 방문하며 눈으로 보고 느낀 영감을 95점의 작품에 담았다.
백 작가는 “1985년 멕시코와 처음 인연을 맺은 후 24년 만에 다시 멕시코를 찾게 되면서 오랜 친구들과 만나는 것 같았고 멕시코 문화에 매료돼 그림으로 옮기게 됐다”고 밝혔다.

전시장엔 나무를 주제로 한 그림을 비롯해 인간, 나비 등 각종 풍물을 소재로 한 그림이 주로 걸릴 예정이다. 멕시코의 토속문화가 계승된 치아파스, 마야문명을 간직한 치첸이사의 피라미드, 옛 은광도시인 타스코의 아름다움을 국내에 전할 계획이다. 작품 중엔 멕시코 벽화 분위기를 내는 그림이 포함돼 있어 멕시코의 특유의 문화를 보여 준다.
한편, 백희영 작가는 1992년 프랑스 파리 르 살롱 동상을 수상하고 몬테칼로 국제전에도 초청 받는 등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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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영 작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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