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까지 원서 접수, 19일부터 5일 동안 코제트 선발 오디션 진행
"한국 무대의 '코제트'를 찾습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한국어 공연의 주역 중 하나인 '코제트' 오디션이 열린다.

이번 오디션은 세계 4대 뮤지컬인 캣츠, 오페라의 유령, 미스사이공, 레미제라블을 모두 제작한 세계적인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가 직접 진행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미 올해 1월부터 6개월 동안 8-9차에 걸쳐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 팀이 직접 내한해 1700여 명의 지원자들 가운데 노래∙연기∙이미지∙나이∙성격까지 배역 싱크로율 99%에 가까운 배우들을 뽑기 위해 오디션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오디션을 통해 배역 별 최종 후보의 오디션 녹화 영상이 카메론 매킨토시에게 보내져, 그의 최종선택으로 한국 무대의 주역 배우들을 선발한 상태다. 하지만 그 중 유일하게 '코제트'만은 적역을 찾지 못해 내달 19일부터 추가 오디션을 보기로 결정한 것.
미스 사이공의 여주인공 '킴'역을 찾기 위해 1년간 전세계를 뒤져 결국엔 필리핀 소녀 레아 살롱가를 찾아낸 것처럼 카메론 매킨토시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한국어 첫 공연의 '코제트'를 찾는 집념을 보이고 있다.
지원 자격은 기성 뮤지컬 배우에서 영역을 넓혀, 성악과 학생은 물론 무대 경험 없는 신인이라도 18~25세의 맑고 여린 소프라노 음색을 지녔다면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오디션의 문턱을 낮췄다.
'코제트'는 판틴의 딸로 어린 시절 고생을 하다가 장 발장의 수양딸이 되어 행복하게 성장한 후, 마리우스와 사랑에 빠져 그와 결혼하는 인물이다. 천사같이 청순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이미지를 지녔고, 곱게 뽑아 올리는 성악 발성으로 노래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역 오디션, 내달 6일까지 원서 접수

또한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한국어 공연에 참여할 아역 오디션도 함께 진행한다.
어린 코제트 역과 여관주인 떼나르디에 부부의 딸로 버릇없고 성격이 못된 어린 에포닌 역의 여자 아역 2명과 혁명 프랑스 혁명의 학생군을 돕다가 목숨을 잃은 거리의 소년 가브로쉬 역을 맡을 남자 아역 1명을 선발한다.
여자 아역은 만 7~9세 키 134cm 미만, 남자 아역은 만 9~11세 키 143~146cm 미만의 적극적인 성격에 발음이 정확한 아역배우라면 도전할 수 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1985년 런던 초연 이후 27년 간 전세계적으로 43개국 300개 도시에서 21개 언어로 공연되고, 6천만 명 이상의 관객들이 관람하며, 토니상, 그래미상 등 70개 이상의 전세계적인 뮤지컬 주요상을 석권해 예술성과 대중성의 양면에서 인정받은 작품이다.
코제트와 아역 오디션의 지원서는 모두 뮤지컬 '레미제라블' 홈페이지(www.lesmis.co.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원서는 코제트는 내달 14일까지, 아역은 내달 6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오는 11월, 27년 만에 한국어 첫 공연의 화려한 개막을 앞두고 있다.
silver11@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