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티, 美 올림픽 대표선발전서 펠프스에 선승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6.26 11: 52

라이언 록티(28)가 올림픽 대표선발전에서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27)에 기선을 제압했다.
록티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오마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미국 수영대표 선발전' 개인혼영 400m에서 4분07초06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4분07초89에 그친 펠프스를 따돌리고 선발전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록티는 지난해 상하이세계선수권 우승 당시 4분07초13보다 빠른 기록을 선보이며 런던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이 종목 세계기록 보유자(2008 베이징올림픽, 4분03초84)인 펠프스는 첫 100m 구간까지 1위로 레이스를 펼쳤으나 이후 순위가 떨어져 록티를 따라잡는 데 실패했다.

비록 순위는 갈렸지만 나란히 1, 2위로 들어온 록티와 펠프스는 모두 런던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펠프스는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4분07초대로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매우 기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번 대표 선발전에서 록티와 펠프스는 개인혼영 400m를 시작으로 남은 5개 종목(자유형 100m·200m 배영 200m 개인혼영 200m 접영 100m)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상하이세계선수권 2위를 차지했던 테일러 클라리(23)는 4분09초92로 3위에 그쳐 출전권 확보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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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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