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패션을 완성하는 아이템 TOP 3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2.06.26 14: 45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무더위로 직장인들의휴가 일정이 앞당겨지고 있다. 미리 미리 짐 싸기와 휴양지에서 어울릴법한 패션 아이템들을 염두에 둘 시기가 왔다.
더위로 지친 일상을 떠나 나만의 개성 넘치는 바캉스 룩을 준비하고 있다면, 몇 가지 패션 액세서리만으로도 휠씬 돋보일 수 있는 바캉스 패션 정보에 주목해 보는건 어떨까.
▲ 시원스런스트라이프 백으로 '마린 룩' 연출

여름하면 떠오르는 패턴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시원한 스트라이프다. 일명 마린 룩이라 불리는 스트라이프 패턴은 시원하면서도 상큼 발랄한 느낌으로 연출이 가능하여 여름철 휴양지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여름 룩으로 너무 대중화된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입기 걱정된다면 가방의 스트라이프로 포인트를 준 제품에 눈길을 돌려보는 것이 좋겠다.
독일 브랜드 브리(BREE)에서 이번 바캉스 시즌을 위해 제안하는 마이애미 백은 옐로우, 블루 2가지 컬러의 세로 스트라이프 패턴이 마치 밧줄을 연상케하는 코튼 소재로 위빙 된 어깨 끈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세련된 마린 룩을 연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블링블링 뱅글로 색다른 포인트 연출
바캉스를 위해 새롭게 가방과 슈즈를 장만하기가 부담스럽다면, 볼드하고 블링블링한 주얼리로 손쉽게 세련된 바캉스 룩을 연출해보는 건 어떨까.
화려한 주얼리를 주렁주렁 착용했다가는 땀과 더위로 멋이 아니라 짜증을 부르게 될 터. 땀이나 비에도 쉽게 상하지 않고 시원스런 착용 감을 선사하는 메탈이나 아크릴 소재를 사용한 뱅글과 같이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컬러나 패턴이 블링블링한 주얼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겠다.
오스트리아 주얼리 브랜드인 '스와로브스키(SWAROVSKI)'는 바캉스 계절을 맞이해 스완플라워 패턴이 우아하면서도 반짝이는 느낌을 살린 뱅글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 스크랩 샌들로 발등에 엣지 감을 연출
올 여름에도 클래식하면서도 착화감이 좋은 스트랩 샌들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데, 발목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발목 스트랩 샌들과, 끈을 엮은 듯이 얇은 스트랩으로 발등을 감싸는 글레디에이터 샌들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프랑스 감성을 담은 브랜드 레페토(Repetto)에서 새롭게 출시한 샌들류는 푹신한 바닥 쿠션으로 여행지에서도 스타일과 편안함을 동시에 잡을 수 있게 해 주고, 발등을 감싸는 스트랩 부분이 넓게 다양한 칼라로 교차되어 있어, 한여름 뿐만 아니라 가을까지도 신기 좋은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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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 스와로브스키, 레페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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