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 “우승후보 1순위는 여전히 스페인”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6.26 16: 11

유로2012에 참가하고 있는 독일 국가대표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24, 레알 마드리드)이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여전히 스페인이라며 결승에서 조우할 수 있는 ‘무적함대’의 전력을 칭찬했다.
이번 대회 4강저서 독일이 이탈리아를 이기고 스페인이 포르투갈은 꺾는다면 결승서 만나게 된다. 당초 전문가들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예상한  두 팀이 결승에서 맞붙게 되는 것.
그러나 외질은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4전 전승으로 완벽한 전력을 선보인 독일보다 스페인이 여전히 우승에 가까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프랑스와 스페인의 4강전 경기를 봤다. 스페인은 프랑스를 상대로 게임 전체를 지배했다. 역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웠다”라며 치켜세웠다.

그러나 외질은 결승에 가기 위해서는 일단 4강 관문을 뚫어야 한다며 오는 29일(한국시간) 열리는 이탈리아전의 중요성을 함께 언급했다. 
그는 “우리 모두는 오직 이탈리아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들은 뛰어난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피를로는 월드클래스급이고 발로텔리 역시나 스트라이커로서 매우 훌륭한 능력을 갖췄다. 이탈리아는 매우 콤팩트한 팀이지만 우리는 그들을 꺾을 것”이라며 경계심과 자신감을 함께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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