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관계자 "'닥터진'과 유사? '신의'는 정치 무협사극"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6.26 16: 38

오는 8월 첫방송되는 SBS '신의'가 무협과 정치 사극이 결합된 독특한 이야기가 될 전망이다.
26일 '신의' 관계자는 OSEN에 "현재 방송되고 있는 MBC 사극 '닥터진'과 비슷한 내용이지 않냐는 오해가 많은데 전혀 아니다"며 '닥터진'과의 관계성을 부인했다.
이어 "타임슬립이라는 소재가 등장하기는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킹메이커'이야기다. 고려 공민왕 시대를 중심으로 정치적 이야기가 많이 나올 것이다. 거기에 무협적인 판타지가 가미돼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송지나 작가와 김종학 피디의 의기투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의'는 타임슬립이라는 소재와 메디컬드라마라는 장르로 제작 초반 '닥터진'과 많이 비교됐다.
이에 '닥터진' 제작사에서는 제작 중단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신의'는 송지나 작가가 합류하며 전혀 다른 내용의 작품으로 탈바꿈, 현재 한창 촬영 중인 상황이다.
현대에서 고려로 타임슬립하는 여의사에 김희선이, 김희선과 러브라인을 이룰 최영 장군 역에 이민호가 캐스팅돼 기대를 모르고 있다. 공민왕에는 류덕환이 캐스팅돼 지상파 데뷔를 앞두고 있다. 8월 13일 '추적자'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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