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도루왕(46도루) 오재원(27, 두산 베어스)이 26일 1군 엔트리에 재등록되었다.
두산은 26일 목동 넥센전을 앞두고 오재원을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이에 앞서 두산은 지난 23일 주전 유격수 손시헌(32)을 왼 발목 부상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바 있다.
지난 시즌 2할7푼7리 6홈런 46타점 46도루로 생애 첫 타이틀홀더의 기쁨을 안았던 오재원은 올 시즌 종아리 부상, 아킬레스건 부상 등이 겹치며 24경기 2할5푼9리 4타점 4도루(25일 현재)에 그쳤다. 일단 오재원은 26일 경기 후반 1루수 교체 투입 등 내야 수비 강화를 위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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