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의 에이스 투수 윤석민(26)이 27일 잠실 LG전에 복귀한다.
KIA 선동렬 감독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LG와 주중 3연전 첫 경기에 앞서 “윤석민이 내일 등판한다. 선발 로테이션 순서로는 내일 양현종이 등판할 차례인데 양현종은 불펜으로 돌린다”고 밝혔다.
올 시즌 윤석민은 11경기에 출장해 67⅔이닝 소화, 3승 3패를 거두며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휴식차원에서 엔트리에서 제외된 윤석민은 이로써 14일 만에 선발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이어 선 감독은 마무리투수 자리에 대해 “최향남을 마무리투수로 기용할 생각이다. 유동훈이 왼손타자 상대로 안 좋은데 최향남이 기대한 것 이상으로 좋다”며 “최향남을 연투 시키지는 않겠지만 1이닝 정도는 충분히 맡길 수 있다. 공끝이 좋다”고 41살 노장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최향남은 올 시즌 1군 무대에 4번 등판해 4이닝 평균차잭점 0을 올리고 있다.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