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정대현, 최종검진 위해 27일 일본 출국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06.26 18: 36

롯데 자이언츠 투수 정대현(34)이 최종검진을 위해 일본행 비행기에 오른다.
정대현은 지난 2월 21일 좌측 슬관절 반월판 연골 파열로 일본 오사카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기대 속에 롯데 유니폼을 입었지만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 하고 있다.
이후 정대현은 세 차례에 거쳐 수술을 받았던 오사카 대학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았다. 최근 검진이었던 5월 25일엔 수술을 받았던 왼 무릎부위는 문제가 없다는 결과를 받았었다. 다만 무릎 운동을 어느정도 한 뒤 공을 던지는 것도 강도를 높여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소견을 함께 받았다.

그러나 회복 속도가 더뎌지며 1군 복귀 시기가 계속 늦춰지고 있는 상황이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12일부터 23일까지 2군에서 ITP(Interval Throwing Program: 단계별 투구 프로그램) 50미터를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대현은 27일 오전 9시 출국해 28일 오사카 대학병원에서 최종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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