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내야수 정성훈(32)이 통산 26번째 1500경기 출장의 금자탑을 쌓았다.
정성훈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KIA와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4번 타자겸 3루수로 출장해 프로 통산 1500번째 나서게 됐다.
정성훈은 1999년 KIA 전신 해태에 1차 지명으로 프로 입단했다. 이후 정성훈은 2003시즌 트레이드를 통해서 현대 유니폼을 입었고 2008시즌 넥센을 거쳐 FA 자격을 획득. 2009시즌부터 LG에서 뛰고 있다. 프로에서 13시즌을 뛴 정성훈은 2시즌을 제외하고는 매 시즌 10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정성훈은 통산 타율 2할8푼6리 1496안타 126홈런 690타점을 올리는 중이다. 올 시즌은 타율 2할9푼8리 13홈런 34타점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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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