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초 넥센 김병현이 역투하고 있다.
지난 20일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했던 김병현이 26일 목동 두산전에 다시 등판한다. 김병현은 20일 경기에서 6이닝 동안 4피안타 2탈삼진 5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한국 무대 첫 승을 안은 좋은 기억이 있다.
두산 선발 김승회도 김병현과 일주일 만에 다시 맞대결을 펼친다. 김승회는 20일 6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도 타선 지원 불발로 시즌 4패(3승)를 안았다. 김승회가 김병현과의 두 번째 대결에서는 웃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두산과 넥센은 지난주 주말 나란히 패-패-승을 기록하며 운명 공동체처럼 나란히 공동 4위(31승 30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때와 마찬가지로 상위권 사수를 걸고 다시 두 팀이 맞대결을 펼친다. 26일 누가 웃느냐에 따라 3연전 기선 제압이 달렸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