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팀으로 이적 시 조건 없이 풀어준다는 조항도, 바르셀로나 관계자와 만날 계획도 없다”.
지난주 중국 프로축구 상하이 선화로의 이적이 확정된 디디에 드록바(35, 코트디부아르)가 스페인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이어진 가운데 드록바의 대리인이 영국 BBC와 인터뷰를 통해 ‘드록바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BBC는 26일(한국시간) 드록바 대리인의 말을 빌어 “상하이 선화와 계약서에 드록바가 다른 클럽으로 이적시 조건 없이 풀어준다는 조항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드록바는 그저 상하이 선화로 계약을 맺었고 스페인에서 바르셀로나 디렉터와 만날 계획 역시나 없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잉글랜드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 드록바는 지난주 중국 상하이 선화와 주급 25만 유로(약 3억 6000만 원)에 2년6개월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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